샤이니 키는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료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키는 "지인의 추천으로 병원에서 처음 만난 이모 씨를 의사로 알았고, 집에서 진료받은 것을 불법으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현명하지 못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키가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논란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 폭로로 시작된 불법 의료 의혹에서 비롯됐으며, 주사 이모(의사 면허 미소지자)의 SNS에 키와의 친분 사진(집 방문, 반려견 등)이 포착되면서 키에게도 파장이 확대됐습니다.
키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혼란스럽고 부끄럽다"며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으나, 과거 "사회면 나오면 안 돼" 발언이 재조명되며 여론이 차갑게 돌아섰습니다. 주사 이모 측은 내몽고 병원 교수 주장으로 반박 중이나, 무자격자 불법 의료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벌금 처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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